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 세 컷'.
조금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보복 공격 소식 자세하게 전해드렸는데요.
이 과정에서 영국 BBC 방송국의 기자가 방송 도중 미사일 공격에 급하게 대피하는 모습이 생중계됐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오전 키이우 도심의 한 호텔 옥상입니다.
BBC의 휴고 버체 기자가 우크라이나 상황에 관해 보도하던 중 미사일이 날라오는 소리가 들리는데요.
기자는 멈칫하고 뒤를 돌아보다가 폭발음에 놀라서 자리를 피합니다.
큰 폭발음과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생생히 느껴지죠?
약 1시간 뒤 대피소에서 다시 방송을 진행한 기자는 "미사일이 호텔과 매우 가까운 건물을 폭격했다"며, "시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상황을 전했는데요.
민가를 향한 러시아의 무차별 공격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움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구금돼 조사를 받던 이란 여성 아미니가 의문사한 뒤,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고 있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시위에 참여했던 젊은 여성들이 잇따라 숨져 이란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0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히잡 반대 시위. 여기에 참가해 아미니의 죽음에 항의했던 17살 여성 니카가 시위 당일 실종됐는데요.
이로부터 열흘 뒤, 이란 당국이 운영하는 안치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16살 사리나도 지난달 23일 열린 시위에 참여한 뒤 숨졌습니다.
이렇게 젊은 여성들이 잇따라 숨지자 전국에서 여성들이 히잡을 벗어던지며 정부 타도를 외치고 나섰는데요.
국제인권단체들은 지난달 이후 반정부 시위로 이미 150명 이상이 숨졌다고 집계하고 있지만, 이란 군부는 폭동 가담자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하라는 명령을 내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무게가 1.1톤이 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호박이 수확됐습니다.
미국 신기록이라고 하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신데렐라의 호박 마차가 이 정도 크기였을까요?
엄청난 크기의 호박!
지난 10일 하프문 베이에서 열린 세계 호박 경연에 참가한 호박인데요.
미네소타의 원예 교사인 트래비스 진저가 출품한 것으로, 무게가 무려 1천161kg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존 1천158kg이었던 미국 호박 기록을 갈아치우며 단숨에 1위에 올랐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이... (중략)
YTN 윤보리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1011200314759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